아침 햇살 가득한 순간의 정적..

눈부셔서 다가가고 싶지 않았던,
그리고.. 언제나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던 빛, 희망..

이번에도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한건 나였을까..
아니면 또 다시 먼저 손을 내밀어주길 기대한걸까..
하지만 거절당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하잖아..
그래서 언제나 놓쳐버려..
하나씩 하나씩 잃어가는 것들에게- 이번에도 깊은 한숨을 쉬며 안도해..

항상.. 나는 상처만 줄 뿐이었으니까..
이번에도 놓쳐버려서 다행이야..
Posted by se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