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말이야.., 오늘은 눈이 왔어..
아침에 일어났는데, 창 밖은 어둡고 아무도 없었어..
왠지 익숙한 느낌.. 언젠가, 똑같은 풍경을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아..
이글이글 내리쬐는 햇빛과 그리고 그 두둥실 떠다니는 뭉게구름..
진하게 퍼져오는 여름 내음..
아침 햇살 사이로 시원하게 뺨을 스쳐지나가던 바람.. 눈부심..
올려다보면 언제나 보였던 가을의 푸른 하늘..
막연한 기대 때문이었을까, 겨울을 기다렸던건..
자신도 모르게 환상을 품은 채 기다려온 미래..
하지만 지금의 내가 살아가고 있는건, 메마르고 황색빛 가득한 겨울..
눈을 기다렸었어, 또 다시 하얀 눈이 내리면..
난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나와 함께 있어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눈을 맞으러 갈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었어..
한심함만 가득해서, 자괴감만 가득해서..
현실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왜.. 언제나 내가 바랬던 작은 기대마저도 항상 버려지는걸까..
기대하면 실망하게 된다는걸 알면서도.. 힘겹게 기대했던 작은 소망인데,
왜.. 언제나 짓밟혀버리는걸까..
나라고해서.. 아픔이 느껴지지않는건 아니야..
나도 상처가 나고 피가 흘러나오면 아프다고 생각해..
내 자신이 원했던 일이 아니었는데, 아플 수 밖에 없었는데..
항상 고통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 정도라면, 기대했던 일이 이뤄져도 괜찮잖아..
.....
아침에 일어났는데, 창 밖은 어둡고 아무도 없었어..
왠지 익숙한 느낌.. 언젠가, 똑같은 풍경을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아..
이글이글 내리쬐는 햇빛과 그리고 그 두둥실 떠다니는 뭉게구름..
진하게 퍼져오는 여름 내음..
아침 햇살 사이로 시원하게 뺨을 스쳐지나가던 바람.. 눈부심..
올려다보면 언제나 보였던 가을의 푸른 하늘..
막연한 기대 때문이었을까, 겨울을 기다렸던건..
자신도 모르게 환상을 품은 채 기다려온 미래..
하지만 지금의 내가 살아가고 있는건, 메마르고 황색빛 가득한 겨울..
눈을 기다렸었어, 또 다시 하얀 눈이 내리면..
난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나와 함께 있어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눈을 맞으러 갈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었어..
한심함만 가득해서, 자괴감만 가득해서..
현실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왜.. 언제나 내가 바랬던 작은 기대마저도 항상 버려지는걸까..
기대하면 실망하게 된다는걸 알면서도.. 힘겹게 기대했던 작은 소망인데,
왜.. 언제나 짓밟혀버리는걸까..
나라고해서.. 아픔이 느껴지지않는건 아니야..
나도 상처가 나고 피가 흘러나오면 아프다고 생각해..
내 자신이 원했던 일이 아니었는데, 아플 수 밖에 없었는데..
항상 고통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 정도라면, 기대했던 일이 이뤄져도 괜찮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