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시험 기간이라고 책상이 너저분하다..
물론.. 시험보다 고장난 컴퓨터 고치는게 먼저였지만..

문득, 정말 똑같은 반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왠지 짜증나는 일들만 가득한 것 조차도.. 닮았으니까..


# 2..

 


자고 일어나보니 나도, 그리고 밴드도 한계..
밴드를 붙이지 않으면 옷이고 침대고 다 얼룩지니까..
매일매일 자기 전에 밴드를 붙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오늘로.. 정확히 45 일 째..
45 일 동안 대체 몇 개의 거즈와 반창고, 밴드를 사용한걸까..
가득 사두었던 밴드도 거의 다 써버렸는데..
그나마 거즈에 비해 밴드는 비싸지 않으니까 다행, 이네..

Posted by se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