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sed reality

그리움..

sey 2007. 2.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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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군요.. 너무 흔한 얘기지만..
정말 이 말 밖에는 어울리지가 않아요..

온통 너의 얘기로 대화를 채우고..
너의 생각들로 노래부르던 그때..

하지만 난 너무 어리석어서 잃어버린 후에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그리고 난 너무 바보 같아서 늦어버린 후에야..
또 이렇게 후회하고 있군요..

초라한 그 반지도 너의 환한 미소 앞에
눈부시게 빛나던 그때..

하지만 난 너무 어리석어서 잃어버린 후에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그리고 난 너무 바보 같아서 늦어버린 후에야..
또 이렇게 후회하고 있군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이미 늦어버렸지만 날 용서해요..
진심으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요..
아직도 이런 날 위해 그렇게 기도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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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이런 무력한 자신이라서..
하지만.., 그리워..

그리워.. 그 모든 시간들이..
눈물겹도록.. 그립다..